다음은 김향아(2013) "국내기업의 채용관행 변화실태와 개선과제 - 대졸 인턴제를 중심으로 - " 한국노동연구원의 내용을 요약하고 그것을 금융경제학과의 논문지도와 연결시켜 설명한 것이다.
인턴쉽은 두 가지 특성을 포함하고 있다.
1.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회사에서의 실무교육과 연계시켜서 장래의 직장선택과 회사에 취업한 후의 직장업무 수행을 원활히 하도록 돕는 기능이 있다.
2. 채용형 인턴으로서 기업의 입장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 주로 공채를 활용하지만 짧은 시간에 다양한 스펙을 검토하여 회사업무 수행을 잘 할 수 있는 인재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인력수급을 원할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공채와 더불어 인재를 선발하는 보조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두번째 특성이 취업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갖기 때문에 취업에 직면한 졸업예정자들은 채용비율이 70-80% 정도로 높은 채용형인턴을 취업의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직무능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하는 졸업예정자는 채용형 인턴보다는 공채를 선호하고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대기업에서도 여전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공채를 활용하고 있다.
인턴쉽의 첫번째 특성과 관련된 기술을 부분적으로나마 논문지도에서 습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턴쉽에 필요한 기술은
1. 문서작성능력
2. 의사소통기술
3. 대인관계기술
4. 스스로 일을 수행하는 능력과 신뢰
등이라고 한다. 현재 4학년 1학기의 논문지도과정에서 자신의 논문주제에 따라 제각기 논문지도교수가 배정되어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 문서작성능력: 회사에서의 인턴쉽에서는 공모전 등의 과제를 통해 문서작성능력을 고양시키도록 노력하지만 졸업논문 작성 자체가 문서작성능력을 높일 수 있다.
2. 의사소통기술: 경제정책사례분석에서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작성한 논문을 발표하게 하므로서 청중앞에서 연설한다거나 하는 의사소통기술을 증가시킬 수 있다.
3. 대인관계기술: 멘토로서의 논문지도교수의 논문지도를 받는 과정에서 5차례 이상의 지도를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본적인 인성교육을 받을 수도 있고 대인관계를 체험하게 될 수도 있다.
4. 스스로 일을 수행하는 능력과 신뢰: 논문 주제를 스스로 작성해서 표절하지 않고 논문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스스로 수행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자신감을 갖게 한다.
금융경제학과 홍이석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