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부 금융경제전공 3학년 학생들은 회계학전공 과목 중 원가회계와 세무회계를 이수하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국제통상 전공 중 무역경영(1학기), 무역영어1(1학기), 무역영어2(2학기)를 이수하기를 권장합니다.
이미 필수로 이수한 회계원리, 재무회계, 관리회계와 추가로 이수하는 회계학전공의 원가회계와 세무회계가 재경관리사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한 기본 시험과목들입니다. 회계분야로 진출하거나 회계지식을 바탕으로 금융권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재경관리사 자격증 획득을 권장합니다.
무역쪽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금융경제전공에서 제공하는 국제무역과무역정책, 국제금융(이 두과목을 합하여 국제경제학이라 함) 등을 이수하고 국제통상 전공의 무역경영, 무역영어 1, 2 등을 이수하고 국제무역사와 무역영어 1급 자격증을 획득하면 무역분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금융권으로 진출하려고 하는 학생들은 금융경제전공에서 제공하는 거시분야의 과목들과 금융 과목들을 모두 이수하고 은행FP, AFPK, CFA(미국자격증),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계리사, 손해사정사 자격증 들 중의 일부를 획득하면 취업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정평가사나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들입니다.
행정고시 재경직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은 금융경제전공에서 제공하는 경제학의 기본과목들을 이수하고 (경제학, 재정학, 국제경제학(선택과목) 등이 2차시험과목으로서 중요함) 행정법과 행정학은 공공인적자원학부에서 개설되는 과목을 이수하고, 경제자료분석이 1차시험인 PSAT의 자료해석영역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재학중에 합격하도록 노력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해서 행정고시를 계속 준비해서 합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융경제전공과 공공인적자원학부의 해당 전공과목들을 충실히 이수하는 학생들이 학과공부를 소홀히 하고 학원에만 의존하는 학생들보다 합격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필요하다면 일부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지요. 그리고 행정고시나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체로 최소한 3년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므로 1학년 때부터 준비하여 재학 중에 완성하도록 해야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경제학을 학부에서 전공하고 Law school로진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Law School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금융경제전공/회계세무전공이나 공공인적자원학부의 법학전공 등을 전공하고 법학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